하부장에서 물기와 곰팡이 냄새가 나면 원인부터 찾아야 합니다. 원인을 모른 채 장만 고치면 반드시 재발합니다. 싱크대 아래에서 물이 생기는 경로는 크게 세 가지이고, 집에서 5분이면 구분할 수 있습니다.
확인 1 — 배수 연결부 (가장 흔함)
싱크볼 아래 배수통과 주름 호스의 연결부는 시간이 지나면 헐거워지거나 실링이 삭습니다. 싱크대에 물을 받았다가 한 번에 내려 보내면서 하부장 안에서 연결부를 지켜보세요. 물을 내릴 때만 방울이 맺히면 배수 쪽입니다.
확인 2 — 싱크볼 테두리 실리콘
상판과 싱크볼이 만나는 테두리의 실리콘이 낡으면, 설거지할 때 튄 물이 틈으로 스며들어 하부장 천장 쪽부터 젖습니다. 하부장 안쪽 천장(싱크볼 뒷면 주변)에 얼룩이 있는데 배수 테스트에서는 안 샌다면 이쪽을 의심하세요.
확인 3 — 급수 배관·밸브
물을 쓰지 않는데도 계속 젖어 있다면 급수 쪽입니다. 하부장 안의 수도 밸브와 배관 연결부를 마른 휴지로 감싸 두고 몇 시간 뒤 확인해 보세요. 휴지가 젖으면 배관 누수입니다.
원인별로 가는 길이 다릅니다
| 원인 | 처리 |
|---|---|
| 급수 배관·밸브 누수 | 설비 업체 영역입니다. 곰키친은 배관 수리를 하지 않으므로, 설비 업체에서 누수를 먼저 잡으셔야 합니다. |
| 배수 연결부·실리콘 | 원인 처리 후 장 손상 범위를 확인합니다. |
| 장이 이미 물을 먹은 경우 | 누수가 해결된 것을 확인한 뒤, 저희가 밑판·측판 등 상한 판을 교체합니다. 판단 기준은 부분 교체 vs 전체 교체 가이드에. |
이 순서를 지키는 이유는 하나입니다. 누수를 안 잡고 장만 갈면 새 장이 다시 썩기 때문입니다. "장 교체 전에 누수부터 잡으시라"는 말씀을 저희가 먼저 드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.
사진으로 같이 봐 드립니다
구분이 애매하면 하부장 내부 전체와 젖은 부위 사진을 010-5728-0601로 보내주세요. 어느 쪽 원인으로 보이는지, 설비 업체가 먼저인지 장 작업이 먼저인지 순서를 안내해 드립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