싱크대 문이 처져서 닫히지 않거나 옆 문과 줄이 안 맞는 것은 구축 주방의 국민 증상입니다. 결론부터 — 경첩만 손봐서 해결되는 집이 절반, 문짝까지 가야 하는 집이 절반입니다. 단계별로 판단하세요.
1단계 — 경첩 조정으로 되는 경우
문짝과 몸통은 멀쩡한데 줄만 안 맞는다면, 경첩의 조절 나사로 상하·좌우·깊이를 맞추는 것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. 셀프로도 시도해 볼 수 있는 수준입니다.
2단계 — 경첩 교체가 필요한 경우
경첩 자체가 삭았거나 스프링이 나간 경우 새 경첩으로 교체합니다. 단, 경첩을 고정하는 판(문짝·측판)이 물을 먹어 피스가 헛돈다면 경첩을 갈아도 금방 다시 처집니다. 이때는 판 상태부터 봐야 합니다 — 하부장 교체 가이드의 판단 기준과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.
3단계 — 문짝 교체가 필요한 경우
- 문짝 자체가 습기로 부풀거나 휘어 줄이 맞을 수 없는 상태
- 표면 필름이 들뜨고 벗겨져 보기 싫은 상태
- 색을 바꿔 주방 분위기를 바꾸고 싶은 경우
곰키친은 필름 시공을 하지 않고, 문짝을 새로 제작해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. 들뜬 문짝 위에 필름을 감싸면 자국이 비치고 수명도 짧기 때문입니다. 문짝 교체는 대부분 가능하지만 장 구조·경첩 방식에 따라 어려운 경우도 있어 방문 확인이 필요합니다.
색 맞춤,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
한두 짝만 교체할 때 기존과 완전히 같은 색 자재는 구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. 근접 색으로 맞추고 미세한 차이를 감수하거나, 라인 전체 문짝을 새 색으로 통일하는 두 갈래 중에서 고르시게 됩니다. 전체 교체는 비용이 커지는 대신 새 주방처럼 보이는 확실한 방법입니다.
사진 두 컷이면 단계를 판단해 드립니다
처진 문 정면 한 컷, 문을 연 상태에서 경첩 부위 한 컷을 010-5728-0601로 보내주세요. 경첩 조정 수준인지, 교체·문짝 단계인지 판단해 드리고, 판이 물을 먹은 상태라면 그 이야기까지 정직하게 드립니다.